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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엄친딸’ 허윤정, 모노 뮤지컬 ‘써니’ 무대장악
입력 2011-09-01 09:46 

원조 ‘엄친딸 배우 허윤정(43)이 무대로 돌아왔다.
허윤정은 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 출신으로 안양대학교 교수로 역임 중이다. 최근 모노 뮤지컬 드라마 ‘써니 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모노 뮤지컬 드라마 ‘써니 는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슬픔을 겪은 한 여배우가 실의와 좌절을 딛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나 는 3살 때 희귀병으로 숨진 어린 딸 써니를 추억하는 인형을 상대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다.
막연한 환상 속에 시작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는 중 일은 물론 사랑에 대해서도 환멸을 느끼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평범한 여자의 삶을 시작했지만 남편에게 배신 당하고 마지막 희망으로 삼았던 딸마저 숨지게 된다. 벼랑 끝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자존과 삶의 희망을 찾는 이야기다.
‘써니 공연은 오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진행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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