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양원서 치매노인 금반지 훔친 공익요원
입력 2011-09-01 09:15 
청주 상당경찰서는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던 노인의 금반지를 훔친 혐의로 공익근무요원인 23살 임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충북 청원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쯤 물리치료를 받으러 온 78살 강 모 씨 소유의 75만 원짜리 금반지 한 개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 씨가 치매증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뒤 할머니의 손을 마사지하는 척하며 자연스럽게 손가락에 끼고 있던 금반지를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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