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X 경북 칠곡서 또 고장…승객들 불편
입력 2011-09-01 01:06  | 수정 2011-09-01 02:33
어제(31일) 밤 10시 26분쯤 경북 칠곡군 경부선 지천역 인근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318호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고장이 발생한 곳은 고속선과 일반선이 연결되는 부위로, 해당 열차는 5분가량 멈춰 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3~4분 동안 20여 량의 객차와 전동차에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승객 수백 명이 어둠 속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속도가 제한속도를 넘게 되면 자동으로 열차를 멈추게 하는 '신호기'가 작동하면서 열차가 스스로 멈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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