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장 선거 앞서 복지에 대한 당론부터 정해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원 여부와 관련 "우선 당이 복지에 대한 입장을 정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이 복지에 대한 입장을 재정립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국민이 결정할 일에 너무 과도하게 정치인들이 나섰다"며 "시장 직까지 걸 일은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선거 결과를 아전인수로 확대해석해도 안 된다"며 "복지는 확대해야지만 모든 걸 무상으로 할 순 없고 필요한 사람에 돌아가는 선순환 복지가 필요하다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