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인 미상 폐 손상,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 듯
입력 2011-08-31 11:42 
출산 전후 산모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고 갔던 원인 미상의 폐질환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위험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예비세포 독성 실험을 한 결과 일부 제품이 폐 세포 손상을 유발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경우, 원인 불명 폐 손상 발생 위험도가 47.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제조업체에는 제품 출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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