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주말부터 기세 꺾여

<무더위 계속>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늦더위 언제까지 계속 되려나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주까지만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호남 지방에선 나흘째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영남 지방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방 30도를 웃돌며 푹푹 찌겠는데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대구>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한창인 대구는 날도 좋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경기 진행하기 참 좋은데요, 역시 낮 더위가 문제입니다.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습도도 꽤 높을 것으로 보여 무덥겠습니다.

<기상도>현재 내륙 지방 곳곳에선 안개가 옅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지나겠고, 호남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열대야 가까운 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전국 21도에서 24도 사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은 24도, 습도는 87퍼센트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