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노현, 박명기 7억 요구 거절"
입력 2011-08-30 13:43  | 수정 2011-08-30 15:12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로부터 7억 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한 인사가 밝혔습니다.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 이해학 목사는 MBN과 통화에서, 지난해 5월 자신이 먼저 사당동의 한 찻집에서 박 교수를 만났고 박 교수가 7억 원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뒤늦게 온 곽 교육감을 따로 만나 박 교수의 제안에 대해 말했지만, 곽 교육감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또 곽 교육감의 당선 이후 박 교수가 자신이 추천한 인사들을 발탁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 곽 교육감이 거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권열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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