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퇴직후 암 발병자도 지원
입력 2011-08-30 11:29  | 수정 2011-08-30 19:10
삼성전자는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LCD) 사업장에서 일하던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 3년 이내에 암에 걸리면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고 또 암 치료 중 사망하면 위로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의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제도'의 세부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반도체 사업장 근무 환경과 현장 직원의 백혈병 발병은 무관하다"는 미국 인바이론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직원 건강 관리 로드맵을 내 놓기로 약속했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1일 이후 퇴직한 삼성전자 반도체ㆍLCD 임직원 중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퇴직 후 3년 이내에 암이 발병한 특수건강진단 이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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