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도 웃도는 늦더위…소나기 주의
입력 2011-08-29 17:52  | 수정 2011-08-29 18:18
<1>무더위가 못내 아쉬운가 봅니다. 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 순천은 34도를 웃돌았고요, 홍천과 부여도 33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내일도 역시 30도 가까이 오르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3>무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도 곳곳에 제법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 외출 시에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2>한편, 대구에서는 날씨 말고도 또 뜨거운 것이 한 가지 더 있죠,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한창인데요. 내일도 대구는 오늘처럼 맑고, 낮동안은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내일도 우리나라는 구름 많겠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중남부, 그 밖의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또, 내일 아침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가을의 문턱임을 알 수 있는 건, 아침과 저녁 기온 뿐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24도, 태백은 1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29도,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특별한 비소식은 없는 가운데, 늦더위는 주 후반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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