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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 사칭 주의, “여학생 차에 태우는 등 납치 관련…”
입력 2011-08-29 17:13  | 수정 2011-08-29 17:29

‘런닝맨이 제작진 사칭 주의보를 내렸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지방에서 런닝맨 촬영을 사칭하는 집단이 출몰하고 있다. '런닝맨'은 현재까지 창원에서 촬영한 적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창원에서 촬영할 계획도 없다"라고 공지했다.

'런닝맨'의 김주형PD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창원쪽은 현재 계획이 없다. 헛소문인 것 같다"라고 런닝맨 창원 촬영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는 최근 경남 창원에서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해 여중‧고생을 차에 태우는 등 납치와 관련된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 '런닝맨 아이돌 특집(경남 창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런닝맨'과 지디&탑의 로고가 있는 종이가 부착된 차량이 발견되기도 했다.


'런닝맨'의 멤버로 출연중인 개리 역시 "창원지역 런닝맨 촬영은 없다. 얘기 들어보니 촬영 관계자처럼 행세하며 소녀들을 차에 태우고…암튼 창원지역 여러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주변에도 일러주시길 바란다. 그 지역 경찰에게 연락이 올 정도니 조심하시길. 그리고 꼭 신고하시길"이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섭다. 제작진 사칭해서 저런 짓을 하다니…”, 창원 지역 학생들 조심하세요”, 조심해야겠다”, 제작진이라는 말에 속아 차에 타는 애들도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개리 트위터)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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