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쌍 '돌풍' 등…한 주간 가요계
입력 2011-08-29 16:19  | 수정 2011-08-29 23:14
【 앵커멘트 】
리쌍의 돌풍이 무섭습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이더니, 이번에는 새 앨범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 주간 가요계를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리쌍 ]
지난 25일 발매한 리쌍의 정규 7집 '아수라 발발타'의 수록곡들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른바 '올킬'을 기록했습니다.

리쌍은 힙합이 더 이상 마니아 장르가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앨범 수록곡들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을 정도로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며, 하림, 10센치, 국카스텐 등 동료 뮤지션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지나 ]
지나의 신곡 '탑걸'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탑걸'은 휘성이 작사한 곡으로 지나의 발랄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노래입니다.

좌우로 쇄골을 문지르는 듯한 동작의 '쇄골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쌍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가운데 씨스타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가수 비의 '부산여자'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표절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인순이는 '아버지'를 불러 극찬을 받았습니다.

[ 장혜진 전국투어 콘서트 ]
가수 장혜진이 가수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투어를 개최합니다.

'그 여자'라는 제목의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막을 올리며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라이브 실력을 입증합니다.

장혜진은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편곡해 선보였고, 경연 1위를 차지해 눈물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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