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서 노인 폭행한 흑인 경찰에 체포 조사 중
입력 2011-08-29 13:50  | 수정 2011-08-29 14:1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 버스에서 욕설하고 조롱하는 흑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속 폭행 흑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60대 남성 승객에게 주먹을 휘두른 미국인 영어강사 A(24)씨를 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밤 11시10분께 119번 성남시내버스 안에서 A씨는 친구와 대화하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B씨가 조용히 하라고 말하자 격분해 욕설을 하며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버스 승객 중 한명이 해당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은 해당 흑인을 처벌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통역 문제 등으로 인해 우선 A씨의 신원보증 등을 받고 돌려보낸 후 30일 본격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영상 캡쳐)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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