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선아, `여인의 향기` 6일 밤샘 촬영하다 실신
입력 2011-08-29 13:01 

배우 김선아가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녹화 강행군 탓에 영화 '투혼' 제작보고회에 지각했다.
김선아는 29일 오전 11시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투혼' 제작보고회에서 20분 가량 늦었다.
김선아는 "촬영 때문에 6일동안 밤을 샜더니 어제 실신했다. 오늘도 제작보고회용 얼굴이 아니라 드라마 연결용 얼굴"이라며 "죄송하다 얼굴이 좀 붓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혼'은 팀 내 최고 에이스 투수였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탓에 골칫덩이 투수가 돼버린 윤도훈(김주혁)과 그의 사고를 수습해온 아내 오유란(김선아)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담아낸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 김상진 감독의 신작이다. 9월말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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