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독] 이병헌-김민희 열애설 왜 나왔나? 소속사 “펄쩍”
입력 2011-08-29 10:10 

한류스타 이병헌(41)과 배우 김민희(29)가 사귄다?
최근 패션계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얘기다. 잘 알려졌다시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연예활동에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친분이 남다르다.
김민희 보다 12살 많은 이병헌은 동생 김민희를 ‘예쁜 동생으로 각별히 챙기고, 김민희는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선배를 오빠 오빠” 하며 잘 따른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들렸다. 패션계와 연예계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나돌았다.
실제로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작년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았다는 소문이 많았다”며 하지만 친한 같은 소속사 선후배 정도로 소문은 일축됐다. 그러다 한동안 두 사람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다 최근 다시 열애한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귀뜸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가깝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지만, 그냥 오빠 동생 사이인 것도 같고 연인 사이인 것도 같더라. 참 알쏭달쏭한 관계”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말 촬영한 이병헌과 김민희의 팜프파탈 화보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이 사진은 실제 연인사진으로 둔갑돼 열애설은 더욱 확산됐다.
이병헌과 김민희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같은 소문을 이미 알고 있는 눈치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열애라니? 황당하고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왜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처음 듣는 얘기가 아님을 내비쳤다.
소속사 측은 작년부터 꾸준히 이런 이야기가 들려왔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데 이런 소문이 자꾸 돌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열애는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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