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헤어지려면 돈 내놔’ 내연녀 납치‧폭행 40대 입건
입력 2011-08-29 10:05  | 수정 2011-08-29 10:08

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납치해 협박,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9일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윤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께 충북 진천군의 한 마트 인근에서 이모(50ㆍ여)씨 차량을 세워 옆에 탄 뒤, 이씨에게 헤어지려면 1천만원을 내놓으라”라고 협박,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하고 차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윤씨는 경찰에서 폭행하지도 않았고 내가 차를 빼앗은 게 아니라 이씨가 준 것”이라며 혐의를 일절 부인하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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