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맑고 늦더위…호남 폭염주의보
입력 2011-08-29 09:14 
<리드멘트>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로 가 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가을의 길목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도 많이 덥다고요?

<폭염특보>여름 내내 비가 내리더니 가을을 코앞에 두고 더위가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한낮 예상되는 기온 보시면,
서울 31도, 대전도 역시 31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호남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더위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하고 외출하셔야겠고요,
당분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우리나라는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한편, 남해 먼 해상에서는 태풍 '난마돌'과 '탈라스'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서 태풍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하겠습니다.

<기상도>현재 곳곳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호남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26도, 청주와 대전, 전주 모두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울산과 여수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9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더위는 누그러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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