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일대에서 영화에서 나올법한 차량 도주극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8일) 저녁 8시 15분쯤 성남시 단대동 단대오거리 인근에서 27살 이 모 씨가 운전하는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추격전을 벌이다 공포탄 1발과실탄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씨는 달아났지만, 무릎에 실탄을 맞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 숨어 있다 결국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씨의 차량에 63살 김 모 할머니와 10살 난 손녀가 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쳐)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