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맑고 늦더위…호남 폭염특보
입력 2011-08-29 08:38 
<리드멘트>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로 가 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9월이 코앞이라고 하기에는 어제 정말 더웠는데요, 오늘도 상당히 덥다고요?

<폭염특보>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오늘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공기가 선선했던 지난주와 달리 오늘은 아침 기온도 제법 높게 출발해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31도, 특히, 호남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와 광주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호남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기도>우리나라는 오늘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한편, 남해 먼 해상에서는 태풍 '난마돌'과 '탈라스'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서 태풍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하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전국에 옅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 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5도, 습도는 83퍼센트 나타내고 있고요,
청주와 울산 24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29도, 광주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없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오늘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흘째 날입니다.
현재 기온 22도 정도 보이고 있고요,
최고 기온은 31도, 바람은 초속 2~3미터로 오늘 경기진행에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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