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종병기 활`, 무서운 흥행 기록…벌써 430만↑
입력 2011-08-29 07:31 

영화 '최종병기 활'의 흥행세가 무섭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26~28일 전국 638개 상영관으로 70만6657명을 불러 모으며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전관객은 439만2413명으로, 현재까지 올해 최다 관객 동원 영화인 '써니' 기록보다 훨씬 앞선다. '써니'는 개봉 32일, '최종병기 활'은 개봉 18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누이 동생을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를 들고 전쟁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렸다. 속도감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 주연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호평받고 있다.

2위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다. 같은 기간 516개 상영관으로 49만5153명(누적관객 178만7984명)을 모았다.
김하늘이 시각장애인으로 열연한 '블라인드'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같은 기간 49만5153명을 모아 누적관객 186만3506명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두 편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13만7657명(누적관객 192만3926명), '개구쟁이 스머프'는 11만1292명(〃95만1654명)을 모아 4, 5위에 올랐다.
'세 얼간이'(4만7187명·누적관객 21만7621명), '돈 비 어프레이드-어둠속의 속삭임'(3만9268명·〃5만1937명), '퀵'(3만4061명·〃310만5015명), '행오버2'(2만9665명·〃3만7175명), '별을 쫓는 아이'(2만8639명·〃3만6055명)가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