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리폴리 안정 되찾아…생필품 부족 심각
입력 2011-08-29 07:04  | 수정 2011-08-29 08:17
카다피 잔당들이 퇴각하면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생필품 부족으로 주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습니다.
카다피 세력이 트리폴리에서 대부분 남동부 지역으로 물러나 흩어진 가운데 200만 주민들은 물과 식량 그리고 전기 등 연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과도국가위원회 측은 "트리폴리가 42년간 독재자의 강압 아래 있었기 때문에 이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한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회가 외과 수술팀을 파견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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