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오 "강정마을 광범위한 공권력 투입 없다"
입력 2011-08-29 05:30  | 수정 2011-08-29 07:42
조현오 경찰청장이 해군기지 건설 사업으로 충돌이 벌어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강정마을의 현재 상황은 쌍용자동차나 유성기업 사태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공권력을 광범위하게 투입해 주민들 상당수를 한꺼번에 연행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쌍용차나 유성기업의 경우 회사 안에서 수백~수천 명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어 공권력 행사가 불가피했다"면서 "경찰이 할 일은 주민을 공사장과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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