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본주의 4.0' 등 새로 나온 책
입력 2011-08-28 09:58  | 수정 2011-08-28 10:01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 이후 '동반성장'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아울러 새롭게 등장한 '자본주의 4.0' 개념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자본주의 4.0'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자본주의 4.0]
「저자는 세계경제에 큰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본주의는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며 진화해왔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미국의 대공황으로 막을 내린 전통적 자유방임 자본주의를 자본주의 1.0,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으로 대표되는 정부 주도의 수정자본주의를 자본주의 2.0, 이어 레이건과 대처의 자유시장혁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 자본주의 3.0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자본주의 4.0'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시장과 정부가 모두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초해 정치와 경제를 상호 보완 관계로 인식하는 것, 바로 '자본주의 4.0'의 출발점입니다.


[달팽이 안단테]
「희귀병에 걸려 누워지내던 저자는 어느 날 한 친구가 보내 준 제비꽃 화분을 받습니다.

그 속에 있는 달팽이 한 마리.

저자는 점차 작은 생명체의 움직임에 푹 빠져들고 맙니다.

긴 투병 속에 얻은 저자의 삶에 대한 긍정이 돋보입니다.

[저도 손님이고 싶어요]
「 바야흐로 해외여행객 1천만 명 시대.

하지만 비행기 타는 것도, 여행도 낯선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스튜어디스 1세대로서, 해외여행 인솔자로서 겪은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담았습니다.

[알수록 만만한 자동차]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교통안전 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자동차를 새로 산 엄마와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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