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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릴 입단 거부…아스널행?
입력 2011-08-27 20:07 
축구대표팀 주장 박주영이 지난 시즌 프랑스 1부리그 우승팀 릴 입단을 포기하고 영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릴의 미셸 세도 회장은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입단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세두 회장은 "아마 아스널로 간 것 같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박주영의 행동은 릴은 안중에도 없다는 얘기"라며 불쾌감을 보였습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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