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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음악전문 채널 개국 엠넷PD 대거 ‘이동’
입력 2011-08-27 12:07 

MBC 플러스 미디어가 2012년 상반기 중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개국을 준비 중이다.
MBC 플러스 미디어는 최근 외부에서 음악전문 PD들을 대거 영입, 새로운 형태의 음악 전문 채널 개국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케이블 채널 Mnet의 홍수현 국장을 비롯해 음악전문 프로그램,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박찬욱PD, 김형중PD 등이 대거 이동할 예정이라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플러스 미디어는 현재 방송중인 MBC 게임을 MBC 뮤직으로 전환 할 예정이며 향후 음악과 관련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KBS ‘불후의 명곡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MBC ‘위대한 탄생 등 음악관련 방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새로운 음악 전문 채널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또 현재 케이블에서 음악전문 채널은 현재 Mnet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케이블 업계 뿐 아니라 음악산업 부분에 대대적인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업계는 향후 종편 시장을 대비,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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