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연행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마을 주민 54살 김 모 씨, 반대단체 회원 25살 김 모 씨 등 3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오늘(2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강 회장과 주민 김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시민단체 회원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하지만, 강 씨 등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경찰 체포 자체가 불법이자 인권유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 씨 등이 구속되면서 해군기지 문제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제주지법 형사3단독 김종석 판사는 오늘(2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강 회장과 주민 김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시민단체 회원 김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하지만, 강 씨 등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경찰 체포 자체가 불법이자 인권유린"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강 씨 등이 구속되면서 해군기지 문제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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