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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청첩장 봤어? ‘개콘’ 송준근, 이색 청첩문구 ‘폭소’
입력 2011-08-26 18:07 

개그맨 송준근이 청첩장을 통해 ‘뼈그맨 임을 입증했다.
최근 송준근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코믹한 청첩장을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가 보낸 청접장에는 하늘을 날던 비행소녀가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 빠져 ‘우쥬 플리즈~결혼할래?라는 청혼에 ‘랐다랐다 아랐다고 대답했다. 저희 두사람, 여러분의 축복 가운데 사랑을 쌈싸먹으려고 하니 많이 축하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송준근이 ‘개그 콘서트에서 선보인 코너 속 유행어들을 재치있게 응용해 만든 이색 문구에 지인들은 역시 송준근”이라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준근은 오는 9월 10일 4살 연하 스튜어디스 여자친구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준근과 예비신부는 동료 개그맨 허경환 소개로 만나 언론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 3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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