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 대부분도 살을 빼거나 체형관리를 받고 싶어 하며, 몸매는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전문 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이 2011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24명(남 12명, 여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0명)가 몸매는 관리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365mc가 2011 슈퍼모델 협찬사로 지정되면서, 25일 24명의 모델들이 체성분 검사와 3D 홀바디 스캐너 촬영, 의료진과의 건강상담 등을 체험하면서 진행됐다.
반면, 몸매는 타고 나는 것이란 응답자는 4명에 그쳐, 대다수의 모델들도 노력과 관리로 몸매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한 부분으로는 13명이 운동, 11명이 식이조절이라고 답해 대다수가 운동과 식이조절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델을 준비하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14명(58.3%)이 몸매만들기(다이어트)를 꼽았다.
이선호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완벽해 보이는 몸매를 가진 사람이라도 몸매를 만들거나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거나 관리해야 한다”며 모델 중에서도 특정 부위의 사이즈나 라인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도 본인의 노력이나 시술 등 전문적인 비만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20주년을 맞이해 남녀 모델을 같이 선정했으며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1일 열린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