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마이크'(MIC) 첫회에 출연한 윤도현은 2002년 평양 특별 공연을 위해 방문한 평양시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중, 캠코더로 몰래 창 건너편의 한 가정집을 훔쳐 본 사실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윤도현이 목격한 것은 한 아버지가 아이를 비행기 태우고, 애완견을 기르는 등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모습이었던 것. 이어 윤도현은 심한 반공 교육의 영향 탓인지, 오히려 평범한 그들의 모습이 더 신기했다”라며 당시 느꼈던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양에서 공연 금지를 당했던 사연과 CF 출연료 대신 초콜릿을 받을 뻔한 사연 등 16년 활동 기간 동안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도현이 평양에서 캠코더로 바라 본 놀라운 광경의 실체와 자세한 내막은 26일 오후 6시 Mnet '마이크'(M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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