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LG전자로 이직한 뒤 전 직장인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소속 정 모 부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09년 12월 LG전자로의 이직이 확정되자, 퇴사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기간을 이용해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이 담긴 파일 250여 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는 퇴사 때 반납하지 않은 출입카드로 사무실에 들어가 모토로라의 음성서비스 솔루션 등을 빼돌렸다"면서 "LG전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정 씨는 2009년 12월 LG전자로의 이직이 확정되자, 퇴사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기간을 이용해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이 담긴 파일 250여 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는 퇴사 때 반납하지 않은 출입카드로 사무실에 들어가 모토로라의 음성서비스 솔루션 등을 빼돌렸다"면서 "LG전자가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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