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돈을 미끼로" 여고생에 집요한 성매매 요구
입력 2011-08-26 07:42  | 수정 2011-08-26 09:32
서울 용산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찾은 여고생의 연락처로 집요하게 연락해 성매매한 혐의로 자영업자 55살 조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에 있는 17살 A양의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해 모두 20여 차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들의 전화를 받고 거절했던 A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갖고 싶은 물건을 사지 못하고 돈이 필요하자 계속된 요구를 버티지 못하고 성매매에 응했습니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이 4명 더 있었다는 A양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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