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동부서 규모 4.5 여진 발생
입력 2011-08-25 18:02 
지난 23일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던 미국 버지니아 주와 워싱턴DC 인근 지역에 오늘(25일) 새벽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틀 전 지진의 진앙인 버지니아 주 미네랄에서 남쪽으로 불과 8㎞ 떨어진 지점으로, 워싱턴에서는 남서쪽으로 133㎞ 거리에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버지니아와 워싱턴 주민들은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멀리 보스턴까지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앞으로 며칠, 길게는몇 달 동안 규모 5.0 이하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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