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오세훈 내일 거취표명…10월 사퇴 유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르면 내일(26일) 거취를 표명합니다.
사퇴 시기는 당과 협의를 거쳐 10월 국정감사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치권 후폭풍'…총선·대선 영향
주민투표 결과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 거센 후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세훈 시장의 사퇴가 총선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고, 여권 내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 스티브 잡스 사임…후임 팀 쿡 지명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사임 배경은 악화한 건강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는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팀 쿡을 지목했습니다.

▶ 코스피 장중 1,800 회복…금값 하락
코스피 지수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에 따른 뉴욕 증시 상승 효과로 급등세를 보여 장중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값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교전 계속…카다피 현상금 18억 원
리비아 트리폴리 시내 곳곳에서 반군과 친위대 간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카다피가 고향인 시르테나 사막 시바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반군은 18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카다피를 추적 중입니다.

▶ 김정일 "핵실험 중단"…한·미 신중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와 핵실험 중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미 양국은 북한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고소득 변호사·의사 37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세금 탈루 혐의가 큰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3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금 거래 비중이 큰 사우나와 유흥업소에 대해 세무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사 음식 대행이나 택배, 해외여행 등 4개 분야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