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르면 내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표명할 예정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민투표 무산 뒤 첫 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 없이 굳은 표정으로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르면 내일 입장표명을 할 예정입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사퇴는 기정사실"이라며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일요일을 넘기지 않게 입장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내일 중으로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것에서 늦춰진 것입니다.
서울시장 자리가 갖는 엄중함, 국민들의 정서, 공인이자 당원으로서의 입장이 결합돼 오 시장의 최종 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 시장은 오늘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공식 일정을 비워놓고 시장직 사퇴문제를 숙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가 무산된 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수석과 함께 긴급회동을 갖고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르면 내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표명할 예정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민투표 무산 뒤 첫 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 없이 굳은 표정으로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르면 내일 입장표명을 할 예정입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사퇴는 기정사실"이라며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일요일을 넘기지 않게 입장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내일 중으로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것에서 늦춰진 것입니다.
서울시장 자리가 갖는 엄중함, 국민들의 정서, 공인이자 당원으로서의 입장이 결합돼 오 시장의 최종 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 시장은 오늘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공식 일정을 비워놓고 시장직 사퇴문제를 숙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표가 무산된 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수석과 함께 긴급회동을 갖고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