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보호제 발라도 부르트는 입술, 해결책은?
입력 2011-08-24 17:37 
Q. 제가 입술이 잘 터서 약국에서 입술보호제를 사서 썼습니다. 그런데 바른 상태에서 물이라도 마시면 입술이 하얗게 되면서 더 심해지는데, 왜 그런건가요? 효과적인 입술보습 방법 좀 알려주세요.
A. 구순염은 자극 물질의 접촉 또는 화학물질에 대한 민감 작용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치약, 구강 청정제, 음식, 치약, 침 등이 원인 물질로 간주하며 그 외에도 물리적인 요인이나 영양적 요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뜯는 습관이 있어도 잘 발생합니다.
치료로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안 좋은 습관은 교정하여야 합니다. 자주 튼다면 건조증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니 입술 보습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충분히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립밤도 일부에서는 자극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셀린과 같은 제품이나 기능성 보습제를 입술에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고 치약이나 음식물에 의해 자극이 없도록 하며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뜯는 행동은 삼가 바랍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호전이 없다면 처방전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Dr.MK 상담의=류정호 전문의(CU클린업피부과 노원점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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