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능으로 재발견 된 ★…개리 정재형 설리
입력 2011-08-24 15:07 

네티즌들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발견된 최고의 스타로 리쌍의 멤버 개리를 꼽았다.
디시인사이드가 16일부터 23일까지 '예능프로그램으로 재발견된 최고의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개리는 총 4,941표 중 1,095표(22.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개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현란한 입담과 재치로 무장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1등 공신으로 꼽히며, 조정 멤버로 깜짝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고정 요청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가수 정재형이 822표(1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클래식 작곡 전공, 프랑스 유학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중가수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던 정재형은 '놀러와'에 출연해 재밌는 말솜씨로 '정봉원'이란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해 음악적 자부심과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를 유머로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내 2011년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3위에는 591표(12%)로 그룹 f(x)의 설리가 뽑혔다. 예쁜 얼굴에 귀엽고 새침한 막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설리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여고생 특집' 편에 출연해 MC 유재석과 파트너를 이뤄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미션에 참여해 이날 가장 큰 웃음을 선사, '설리의 재발견'이란 칭찬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