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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죠셉킴 "19년 전 박정현, 한결 같아 행복"
입력 2011-08-24 13:40 

작곡가 겸 프로듀서 죠셉 킴이 박정현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박정현, 이영현, 소향 등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디바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 죠셉 킴은 박정현이 고등학교 시절인 19년 전 처음 박정현과 만났다. 당시 LA에 거주하던 두 사람은 음악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작곡을 공부하던 죠셉 킴과 박정현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팀을 이뤄 LA 복음성가대회에 참가했고 죠셉 킴 작곡, 박정현 작사의 '크라잉 인사이드 다잉 인사이'(Crying inside Dying inside)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죠셉 킴은 이 후 박정현의 한국 데뷔를 도와 박정현의 1집 수록곡 'P.S I love you'란 곡을 작곡했고 그 후로도 박정현의 음악적 동료로서 많은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디바 프로젝트는 19년 전 처음 시작된 박정현과 조셉킴의 우정에 결실과 같은 작품인 것.
죠셉 킴은 "한국의 탑 3명의 디바들과 작업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 나 역시 작업을 하는 동안 디바들의 매력에 흠뻑취해 행복했었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 박정현의 성공에 기쁨과 존경을 표하고 싶다. 또한, 19년전에 처음봐서 좋았던 리나(박정현)와 지금의 리나가 여전히 한결같다는 사실이 참 좋다"고 밝혔다.
박정현 또한 '오랜만에 친한친구 죠셉킴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다. 죠셉과는 1집 'P.S I love you'이후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이런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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