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영석 PD는 ‘1박2일 종방과 관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완전한 폐지라기 보단 ‘시즌1 의 막이 내린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시즌1 종영은 제작진과 전출연진, KBS 예능국이 오랜 기간 만나 논의해 내린 것”이라며 기존의 멤버들과 함께한 ‘시즌1은 6개월 후 막을 내리지만 새로운 형태와 멤버로 ‘시즌2‘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진 바 없어 기존 멤버 일부가 같이 ‘시즌2 에 합류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이로든 ‘1박2일이 완전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박2일 종영이 사전에 얼마나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것인 지 알 수 없으나 대중에게는 매우 갑작스런 소식이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종영발표 이전에 강호동의 하차의사가 먼저 알려졌고 나PD의 종편이적설이 잇따라 나돌면서 ‘갑작스런 폐지, 강호동-나PD만 윈윈 아니냐, ‘아직 대체 프로그램이 없어 포장하는 것이 아니냐 등 의견이 제기됐다.
KBS 측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효자 예능인 ‘1박2일의 폐지를 최대한 막고 싶은 입장을 수차례 내비쳐 ‘시즌2 의 제작 가능성은 높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지 않은 상태로 갑작스런 공식 발표로 ‘종영 의 해석에 따른 의견이 분분한 상태. 앞으로 ‘1박2일 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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