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리비아 반군 과도기구 공식 지지
입력 2011-08-24 10:50  | 수정 2011-08-24 12:16
정부가 카다피 정권을 사실상 축출한 반군 대표기구인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정보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가 리비아 국민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가진 통치기구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성명은 정부가 반군 세력에 대해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 지지에서, 양자 차원의 직접 지지로 공식적으로 선회했음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특히 "과도국가위원회에 대해 10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민간 차원에서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반군 세력을 포용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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