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소득 중 이자 부담 사상 최대
입력 2011-08-24 10:08  | 수정 2011-08-24 13:10
지난 2분기 가계소득에서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이 지난 2분기에 7만 4천 83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특히, 가계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이자비용의 비중이 2분기에 2.3%를 기록해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가계부채가 약 9백조 원으로 늘어나고 기준금리도 인상됨에 따라 가계의 이자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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