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1,078원

원·달러 환율이 증시 반등에 따라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80 내린 1,078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오전 들어 전날 종가와 같은 1083.8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코스피가 오후에 60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반적인 대외 악재는 여전하지만,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단기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