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회한 배우 정재영과 전도연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취재진을 폭소케했다.
진지한 말로 시작됐지만 전도연은 곧 9년만에 만나니 예전에 비해 굉장히 돈을 잘 쓰더라”며 밥만 먹었다 하면 계산대에서 서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돈 많이 버셨나봐요, 정재영씨?”라고 되묻자 정재영은 도연이만 하겠어요?”라고 반문에 주변을 폭소케했다.
정재영은 이어 전도연은 당시(9년전)에도 남자 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욕심으로 나를 놀라게했다. 지금도 여전하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정재영은 예전보다 인지도 더 떨어진 것 같다. 당시에는 주목받는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있다”고 위트 있게 말해 또 한 번 주변을 웃기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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