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숙인 강제 퇴거 조치 중단" 촉구
입력 2011-08-22 11:59  | 수정 2011-08-22 14:42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방침 철회와 공공역사 홈리스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거 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코레일과 서울역은 노숙인 인권 보호와 복지 지원을 통해 책임 있는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는 또 오늘(22일) 오후 7시부터 퇴거 조치에 항의하는 밤샘 문화제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2일)부터 서울역 심야 노숙을 전면 금지하고 열차 운행이 끝나는 오전 1시 30분에 노숙인들을 역사에서 모두 내보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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