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심야시간 이용 노트북 상습절도 30대 검거
입력 2011-08-22 09:20 
심야에 미용실이나 커피숍 등에 몰래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김 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중고 노트북사업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서울시내 미용실과 커피숍, 옷가게 등에 사람이 없는 심야에 침입해 9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노트북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문틈 사이로 노끈을 밀어 넣어 당기는 방법으로 잠긴 출입문을 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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