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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코너 애정남, ‘참신 아이디어’ 통했다
입력 2011-08-22 08:46 

‘개콘 새코너 ‘애정남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입담꾼 최효종이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새코너 ‘애정男(애정남)으로 컴백했다. 그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최효종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날 최효종은 이원구 신종령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애매한 상황' 을 나름대로 정리하며 관객의 공감을 샀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할머니와 임산부가 동시에 서있을 때 누구한테 양보해야할 지',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새 사람을 만나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지', '어떤 기념일을 챙겨야 하는 지' 등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최효종은 원래는 할머니가 이깁니다잉~ 하지만 임산부 5개월 이상이면 바로 임산부가 이깁니다잉~” 등 독특한 말투와 함께 시원한 정리를 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공감가는 상황, 저럴 때 애매하다", "볼수록 재미있을 것 갔다", "참신하다, 반했다", "대박, 아이디어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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