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가수` 박정현 "출국해버릴까 생각할 정도"
입력 2011-08-21 17:55 

박정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명예졸업 소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7주간 생존한 박정현에게 명예졸업패를 수여했다. 박정현은 "'나가수'에서만 느낄수 있는 무대였다.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그야말로 졸업인 것 같다. '야호 끝났다'고 하면서도 슬픈거 있지 않냐"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 회였다 너무 떨렸다"고 회상하며 "수백번 불렀던 '꿈에'를 이렇게 떨면서 불렀다는 건 나에게도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또 화제가 됐던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무대에 대해 "너무 떨려서 눈썹까지 떨리더라"고 전했다. 박정현은 '나가수' 스트레스를 전하며 "출국해버릴까 생각할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박정현은 "'나가수' 덕분에 인생이 변한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한 것 같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박정현과 김범수는 명예졸업 특별 무대를 가지며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으로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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