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서 공장 탱크 청소 인부 2명 질식
입력 2011-08-21 11:48 
어제(21일) 오후 3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수신면 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에서 원료 탱크를 청소하던 미얀마인 29살 N 씨 등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동료 37살 김 모 씨는 "N 씨가 식품원료 농축액 추출에 사용한 탱크를 청소하다 안에 남아 있던 에틸알코올 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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