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스타킹은 방송이 모두 끝난 후 자막 고지를 통해 지난 13일 방송분 중 이슬람 문화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함에 있어 타문화, 종교에 대해 더욱 사려 깊게 접근하겠다.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어와 아랍어로 자막을 고지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킹'은 지난 13일 방송분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소녀 루비에스텔(18)이 출연에 아랍 복장을 한 남성을 등장시켜 MC 강호동을 기관총으로 겨누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칫 아랍권 국가들을 테러국으로 비추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표현이었다는 지적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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