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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 여제 주민정 `코갓탤` 우승‥2위는 최성봉
입력 2011-08-21 09:16 

주민정이 첫번째 '코리아 갓 탤런트'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최종 우승은 주민정이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는 전국민 문자투표 100%로 결정된 것으로, 주민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사전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낳았던 주민정은 이 날 9번째로 무대에 올라 또한번 현란한 팝핀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민정의 공연이 끝나자 파이널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열화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박칼린은 오늘 공연에 앞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고 그 마음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한국에도 이런 재능을 가진 인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극찬을 전했다.

송윤아 역시 주민정양의 팬이 되었다. 주민정양의 퍼포먼스는 감히 댄스라고 표현하기 죄송할 정도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열광시킬 날이 올거라 믿는다”고 호평했다.
주민정은 마지막이라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려고 했다. 낳아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춤을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 날 TOP3에는 주민정과 함께 최성봉, IUV가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쳤다. 다양한 곡들을 메들리로 엮어 코믹 립싱크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던 여고생 듀오 ‘IUV는 TOP3에 오르는 순간부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3위로 호명된 IUV는 가문의 영광이다. 대한민국 개그계의 일대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타깝게 2위에 오른 최성봉은 지역 예선에서 선보여 전세계인들을 감동에 빠뜨렸던 ‘넬라 판타지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시금 감동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무대들과 달리 다소 여유있는 모습으로 미소와 함께 감동적으로 노래를 불렀고, 2위에 호명된 뒤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주민정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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