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가수 투입되는 인순이, 알고보니 “나는 교수다”
입력 2011-08-20 11:31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새 멤버로 투입되는 가수 인순이가 교수로서 강단에 오르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는 인순이는 지난 15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녹화에 참석해 방송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뮤지컬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에 발탁돼 공연 준비에 매진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인순이는 눈코 뜰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교육자로서 후배 예술인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순이는 지난해부터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전임교수를 겸임하며 경력 33년차 베테랑 가수의 노하우를 재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위주의 강의는 물론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개별 지도까지 병행하고 있어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꼽히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방송예술 전문교육기관이라는 설립 목표에 맞게 방송예술 각 분야의 전문인을 교수로 초빙해 실전 위주의 풍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며 본교 부학장이자 교수로서 모든 일에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녀가 ‘나가수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BN 컬쳐앤디자인 허지혜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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