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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들 누구랑 잘까?
입력 2011-08-20 09:55 

국내 걸그룹 아이돌들은 대부분 숙소생활을 한다. 타이트한 연습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고 인기를 얻게 되면 스케줄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숙소생활을 하다보면 적게는 3명 많게는 9명에 이르는 멤버들의 잠자리 문제가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누구와 방을 쓰는가 부터가 고민스러운 사안인 것. 국내 대표 걸그룹들의 룸에이트를 알아봤다.
먼저 청담동에 위치한 소녀시대 숙소에는 9명의 멤버들이 방 하나에 두 명씩 들어가 잔다. 서현과 효연이 한방을, 유리와 윤아가 한 방을 사용 중이다. 태연-써니가 한방을 쓰고 있으며 제시카와 수영이 같은 방을 사용한다. 티파니는 미국에서 온 터라 짐이 많은 까닭에 혼자 방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멤버들의 룸메이트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에프엑스(f(x))의 경우 설리와 루나가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또 엠버와 빅토리아 외국인 멤버 두 명이 같은 집을 사용 중이다. 크리스탈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원더걸스는 멤버 모두 한 숙소에서 각방을 쓴다.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 하는 까닭에 개인 별 짐이 많기 때문인 것. 청담동의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포미닛의 경우 지현과 현아가 같은 방을 쓰고 있으며 지윤, 가윤, 소현이 한 방을 쓰고 있다. 포미닛의 경우 제비뽑기를 통해 룸메이트가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역시 주기적으로 룸메이트가 바뀌는 경우다.

미쓰에이는 멤버 민 만 금호동에 있는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청담동 숙소에서 생활 중이며 각자 방을 하나씩 배정받아 생활 중이다.
카라의 경우 모두 숙소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다. 각자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같은 소속사의 레인보우는 성북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재경과 정윤혜가 한방을, 김지숙 조현영이 같은 방을 쓴다. 오승아, 고우리, 노을 세명이서 큰 방을 사용 중이다.
티아라의 경우는 도산공원 인근 한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 중이다. 보람 은정 소연이 한방을 사용하고 효민과 지연이 한방을 사용하고 있다. 큐리와 화영은 각각 혼자 방을 쓰고 있다. 티아라가 룸메이트를 정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는 것.
방배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씨스타는 보라와 효린이 한방을, 다솜과 소유가 한방을 쓴다. 데뷔하기 전부터 누가 시킬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시작된 룸메이트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역삼동의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걸스데이는 지해, 유라, 민아, 혜리가 큰 방을 함께 쓴다. 소진은 함께 합숙하는 여자 매니저와 함께 작은 방을 쓰고 있는 중이다.
브레이브걸스는 논현동 아파트에서 숙소생활 중이다. 은영 예진 혜란 세명이 큰방을 서아 유진이 한 방을 사용 하고 있다. 역시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달샤벳은 비키-세리, 아영-지율, 수빈-가은이 방 하나씩을 공유하고 있다. 앞에서부터 언니 그룹, 중간 동갑그룹, 막내 그룹이다.
마지막으로 한동안 반지하돌이라는 별명이 따랐던 시크릿은 널찍하고 좋은 숙소로 이사를 간 후에도 한 방에서 생활을 하는 경우다. 큰 방에 2층 침대 두 개를 설치하고 잠은 무조건 한 방에서 자는 것이 원칙이다. 이 같은 원칙은 해외 활동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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